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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모노레일 환불 요청 논란…BJ 금별 욕설 사건 정리

정보전달맘 2025. 6. 24. 01:25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사건은 꼭 알고 가셔야 합니다.
최근 강원도 삼척 모노레일에서 벌어진 환불 요청과 직원의 욕설 논란이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BJ 금별님이 해당 사건을 겪고 SNS에 영상이 퍼지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는데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2024년 6월 12일, 스트리머 금별님은 삼척 모노레일을 방문해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금별님은 탑승하지 않은 채 다시 매표소로 돌아가
“혹시 안 탔는데 환불 되나요?” 라고 조심스럽게 질문했어요.

그런데 돌아온 응대는 꽤 차가웠다고 합니다.

“이유가 뭐죠? 왜 안 타요? 이미 마감이라 끝났어요.”

이 말투와 태도에 당황한 금별님은
“안 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 되는데요…”라며 머쓱하게 돌아섰고,
정확한 환불 불가 정책조차 듣지 못한 채 자리를 뜨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이후 발생했습니다.

금별님이 "안녕히 계세요~" 라며 인사하고 떠나는 순간,
매표소 직원이 무전기 마이크를 통해 “미X X라이” 라는 욕설을 내뱉었고
그 말은 현장 전체에 울려 퍼졌습니다.

이 장면은 금별님의 영상에 그대로 담겨 SNS와 유튜브에 확산,
현재까지 약 300만 뷰에 달하며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건이 확산되자 삼척시와 모노레일 운영사 측은 즉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운영사 측은 “고객 응대에 명백한 문제가 있었으며,
환불 요청은 정당한 권리였다”는 점을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요즘 국내 관광지를 둘러보면
비싼 가격에 비해 만족도나 친절도가 떨어진다는 불만이 종종 들립니다.

특히 이런 사건은 소비자들에게
“차라리 해외여행이 낫겠다”는 생각마저 들게 하죠.

정당한 환불 요청이 공격과 모욕으로 돌아오는 현실,
과연 이게 관광도시 삼척의 얼굴이 되어도 되는 걸까요?

삼척은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대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관광객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대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죠.

단순한 환불 문제를 넘어서,
이번 사건은 ‘서비스 정신’에 대한 고민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국내 여행이 비싼 건 이해할 수 있어도,
비싸기만 하고 친절하지 않다면, 다시 찾고 싶지 않다.”

이 목소리를 삼척시와 전국의 관광지들이 가볍게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금별’이라는 BJ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닙니다.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 문제이며,
우리가 당연히 받아야 할 정중한 응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 관광지가
조금 더 따뜻하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